삿포로 여행기 #1 [첫날 060211 - 삿포로 눈축제]
- Posted at 2006/02/27 21:50
- Filed under 여행기
11일 아침 인천공항에 도착. 병무청에 출국신고를 하고 (대한민국 참 어렵죠..-_-) 출국수속을 밟고, 면세점 한바퀴 돌고.. (술 담배는 정말 쌉니다 ..;) 10시 20분발 비행기 탑승.

안개로 약 30~40분 지연.. 10시 50분경 지면을 박차고 올라가 1시 5분경 삿포로 뉴치토세공항에 안착..
삿포로 공항에서 입국수속을 하는데 제일먼저.. 수속 심사대 앞에 놓여있는게.. ‘눈길 걷는법’ 이라는 조그마한 종이.. 어떻게 걸으면 눈길에서 잘 걸을 수 있는지 안내되어 있습니다.. 친절한 일본 (;)
삿포로역까지 가기 위해서는 Rapid Airport 라는 기차를 이용해야 하는데 공항->삿포로가 1040엔으로 약 36분정도 걸립니다. 공항에 내려서 안내판을 보면 JR 타는곳이 표시되어 있으므로 잘 따라가면 됩니다.
1시 49분 발 기차를 타고 2시반경에 삿포로역에 내렸습니다. 삿포로 역의 모습은 굉장히 컸는데 백화점과 연계되어 있고 지하철 역도 두개나 붙어있는; 그야말로 엄청나게 큰;; 우리나라가 최근 서울역 수원역 용산역처럼 계속해서 백화점과 연계되는 큰 역을 짓는것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내려서 숙소를 얻어자기로 한 훗카이도대학 기숙사를 가는데.. 참고로 훗카이도 대학은 정말 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하게 큽니다. 국내 웬만한 대학 생각했다가는 걷다가 다리 부러집니다. (;) 택시 타고 가서 짐 풀고,
첫 식사를 했는데 정확한 위치는 모르고 ‘스프카레’ 라는 메뉴였는데 한국에서는 굉장히 생소한.. 일본에서도 주로 훗카이도에서만 먹는 음식이라고 하더군요. 약간 국같은 카레랄까?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매운맛의 정도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1~100번까지 있고 1~10번까지는 그냥 무료고 11번부터는 추가요금을 내야하더군요; 뭐 음식점마다 다르겠지만 ^^


식사를 하고 지하철을 타고 (지하철 요금은 거리에 따라 다른데 기본요금은 200엔 부터입니다.) 삿포로역으로 가서 맨먼저 간곳은 시계탑. 정각에 가야 울린다는데.. 눈축제를 보러 가는게 우선이라 인증샷만 찍고 패스.. (참고로 정문 우측에 올라가서 찍으라고 단이 마련되어 있는데 그걸 모르고 시계탑이랑 사람이랑 같이 각이 안나온다며 길바닥에 엎드려 누워 찍는 센스를 발휘한..)

눈축제는 오오도리 공원에서 열리고 있었는데 (그외에도 스스키노 회장과 한군데 더 있는데 차차 이야기 하기로 하고) 약 12블럭에 걸쳐 이루어 지고 있었습니다. 폐막 전날 저녁이라 사람도 굉장히 많았고, 도착한 시점이 약 5시 10분쯤이었는데 다 돌고 나니 6시 40분쯤 되더군요 (꽤나 빠른 걸음으로) 사실 눈 축제 라기보다 눈 광고제 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 정도로 큰 구조물들은 거의 기업에서 전략적으로 제작하여 기업 부스정도로 쓰고 있더군요. 길가에는 눈 조각 대회를 하는건지 굉장히 많은 눈 조각들이 늘어서 있었구요;







공연도 군데군데서 열리는데, 별로 유명한 가수는 아닌거 같고 추운데 열심히 노래는 부르고 있더란 (;)
사실 눈 조각들은 출품하는거라 어떤건 굉장하기도 하지만 어떤건 굉장히 허접하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몇몇 구간은 차없는 거리 식으로 아예 차량 통행 자체를 막아 놓아서 도로에서 사진도 찍고 배려가 돋보이긴 하더군요.


오오도리 공원을 한바퀴 돌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면 그곳에 테레비탑이 있습니다. (근데 왜 테레비탑이죠?;)
올라가는데 성인은 700엔입니다.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까지 가면 거기서 또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갈아타야되는데 제가 갔을때는 사람이 많아서 약 30분 대기해야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기다리는데 안내원이 피켓을 들고 서성대길래 읽어보니 걸어 올라가면 따뜻한 우유도 공짜로 주니까 걸어 올라갈 사람을 모집한다고 하더군요. 뭐 젊음의 패기로 걸어올라갔는데, 관절에 무리가 있지 않으시다면 한번 추천해볼만 합니다. 올라가면서 보이는 야경이 꽤나 멋집니다. 근데 눈축제라 여기저기 전등을 장식해 놔서 더 멋지긴 했는데 평소엔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 아무튼 눈축제때라면 700엔 내고 올라가서 사진좀 찍고 구경할 가치는 있지 않나 싶습니다. 오오도리 공원 야경을 꽤나 잘 꾸며 놨더라구요.



테레비탑에서 내려오니 7시가 조금 넘었고 첫날 일정은 이쯤에서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한국 남성들이여 신고하고 떠나라!
안개로 약 30~40분 지연.. 10시 50분경 지면을 박차고 올라가 1시 5분경 삿포로 뉴치토세공항에 안착..
삿포로 공항에서 입국수속을 하는데 제일먼저.. 수속 심사대 앞에 놓여있는게.. ‘눈길 걷는법’ 이라는 조그마한 종이.. 어떻게 걸으면 눈길에서 잘 걸을 수 있는지 안내되어 있습니다.. 친절한 일본 (;)
삿포로역까지 가기 위해서는 Rapid Airport 라는 기차를 이용해야 하는데 공항->삿포로가 1040엔으로 약 36분정도 걸립니다. 공항에 내려서 안내판을 보면 JR 타는곳이 표시되어 있으므로 잘 따라가면 됩니다.
1시 49분 발 기차를 타고 2시반경에 삿포로역에 내렸습니다. 삿포로 역의 모습은 굉장히 컸는데 백화점과 연계되어 있고 지하철 역도 두개나 붙어있는; 그야말로 엄청나게 큰;; 우리나라가 최근 서울역 수원역 용산역처럼 계속해서 백화점과 연계되는 큰 역을 짓는것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내려서 숙소를 얻어자기로 한 훗카이도대학 기숙사를 가는데.. 참고로 훗카이도 대학은 정말 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하게 큽니다. 국내 웬만한 대학 생각했다가는 걷다가 다리 부러집니다. (;) 택시 타고 가서 짐 풀고,
첫 식사를 했는데 정확한 위치는 모르고 ‘스프카레’ 라는 메뉴였는데 한국에서는 굉장히 생소한.. 일본에서도 주로 훗카이도에서만 먹는 음식이라고 하더군요. 약간 국같은 카레랄까?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매운맛의 정도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1~100번까지 있고 1~10번까지는 그냥 무료고 11번부터는 추가요금을 내야하더군요; 뭐 음식점마다 다르겠지만 ^^


식사를 하고 지하철을 타고 (지하철 요금은 거리에 따라 다른데 기본요금은 200엔 부터입니다.) 삿포로역으로 가서 맨먼저 간곳은 시계탑. 정각에 가야 울린다는데.. 눈축제를 보러 가는게 우선이라 인증샷만 찍고 패스.. (참고로 정문 우측에 올라가서 찍으라고 단이 마련되어 있는데 그걸 모르고 시계탑이랑 사람이랑 같이 각이 안나온다며 길바닥에 엎드려 누워 찍는 센스를 발휘한..)

눈축제는 오오도리 공원에서 열리고 있었는데 (그외에도 스스키노 회장과 한군데 더 있는데 차차 이야기 하기로 하고) 약 12블럭에 걸쳐 이루어 지고 있었습니다. 폐막 전날 저녁이라 사람도 굉장히 많았고, 도착한 시점이 약 5시 10분쯤이었는데 다 돌고 나니 6시 40분쯤 되더군요 (꽤나 빠른 걸음으로) 사실 눈 축제 라기보다 눈 광고제 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 정도로 큰 구조물들은 거의 기업에서 전략적으로 제작하여 기업 부스정도로 쓰고 있더군요. 길가에는 눈 조각 대회를 하는건지 굉장히 많은 눈 조각들이 늘어서 있었구요;







공연도 군데군데서 열리는데, 별로 유명한 가수는 아닌거 같고 추운데 열심히 노래는 부르고 있더란 (;)
사실 눈 조각들은 출품하는거라 어떤건 굉장하기도 하지만 어떤건 굉장히 허접하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몇몇 구간은 차없는 거리 식으로 아예 차량 통행 자체를 막아 놓아서 도로에서 사진도 찍고 배려가 돋보이긴 하더군요.


오오도리 공원을 한바퀴 돌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면 그곳에 테레비탑이 있습니다. (근데 왜 테레비탑이죠?;)
올라가는데 성인은 700엔입니다.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까지 가면 거기서 또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갈아타야되는데 제가 갔을때는 사람이 많아서 약 30분 대기해야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기다리는데 안내원이 피켓을 들고 서성대길래 읽어보니 걸어 올라가면 따뜻한 우유도 공짜로 주니까 걸어 올라갈 사람을 모집한다고 하더군요. 뭐 젊음의 패기로 걸어올라갔는데, 관절에 무리가 있지 않으시다면 한번 추천해볼만 합니다. 올라가면서 보이는 야경이 꽤나 멋집니다. 근데 눈축제라 여기저기 전등을 장식해 놔서 더 멋지긴 했는데 평소엔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 아무튼 눈축제때라면 700엔 내고 올라가서 사진좀 찍고 구경할 가치는 있지 않나 싶습니다. 오오도리 공원 야경을 꽤나 잘 꾸며 놨더라구요.

올라가면서..


테레비탑에서 내려오니 7시가 조금 넘었고 첫날 일정은 이쯤에서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계단과의 사투끝에 받은 우유.. OTL
Posted by 다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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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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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갔다오면 여권 10년짜리나옴
->꼬우면 군대... -
우유가 너무 적은거 아니냐?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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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저도 일본에 올해 가을 즈음에 여행갈 예정입니다. 일본어 잘하시나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