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감독. 많이 들어본 이름이지?
이번작품 하류인생은 그의 99번째 작품이다.

난 사실.. 김민선이 너무 좋아서 봤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고 시작할까?

조승우의 연기는 좋았다. But 김민선이 너무 조금나와 (....)

농담이고.. 영화는 대체로 괜찮다.
이 글을 쓰기위해 여기저기 찾아봤는데 이런말이 있더라.

"하류인생"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로 [이태원] 대표, [임권택] 감독, [정일성] 촬영감독이 의기투합하여 젊었을 때의 시절을 영화로 담아낸 작품이다. 한 시대를 풍미하고 지내온 과거를 담아내는데 있어 머리 속에 있던 추억을 시나리오를 통해 준비하고 또 준비하여 철저히 검증된 상황에서 영화를 제작하고 연출해야 하는 것이 정상적인 작품활동인데 반해, "하류인생"은 시나리오 자체가 없다고 하고, 현장에서 [임권택] 감독의 머리 속에 있던 것을 즉흥적으로 끌어내어 촬영을 했다고 한다.


사실 좀 놀랐다. 시나리오 없이 찍었다니 말이다.
솔직히 영화의 스토리 전개가 좀 빠르긴 하다. 흠이라면 흠이랄까?

그래도 이 영화엔 가끔 감독의 모습이 보인다.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은은히 묻어나는. 그간 98개의 작품의 경험일까?

하류인생은 얼마전에 본 효자동 이발사와 비슷한 시대 (하류인생이 좀 이르지만) 를 그리고 있는데.
영화에 따라 그 시대의 모습이 참 많이 달라보인다는 생각을 했다.

조승우의 가끔 웃긴 대사는 관객에게 웃음을 던져주지만.
그 웃음은 아라한의 그것과는 다른. 무언가 쓴웃음이다.

임감독은 영화계의 거장답게 멋진 액션씬을 보여준다.
또한 뭔가 아쉬운 뒤끝을 남기는 엔딩은.. 관객에게 생각을 던져준다.
거기에 덧붙여 지는 신중현의 음악 역시..

재밌는 영화는 아니다. 그러나 재미없는 영화도 아니다.
그냥 한번 느껴보라. 그 당시의 하류인생을.

근데 사실 내가 하고싶은말은. 김민선이 나오는 영화다!!! 우리 다보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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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다꼬군

2004/05/20 21:39 2004/05/2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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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s List

  1. 영화로 보는 세상 이야기 [하류인생]

    Tracked from June's Milledigm 2004/05/24 01:18 Delete

    누구나 그들만의 인생에는 가치가 있다. 그 가치가 없다면 레종데뜨르(존재이유)또한 없을 것이다. 이 세상 무수한 인생 가운데 그 각각의 인생에도 등급을 부여하기 마련이다. 예전에 "넘버 ?

Comments List

  1. 라인 2004/05/22 01:02 # M/D Reply Permalink

    그냥 도미노 피자 CF를 보시죵 ... ( -_-)

  2. 다꼬 2004/05/22 20:56 # M/D Reply Permalink

    언제부턴가 피자는 도미노만 먹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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