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4/21] 재도약.

벚꽃이 어느새 모두 푸른잎으로 바뀌어 있더군요.
벚꽃은 참 멋진거같습니다.
꽃 자체보다 그 잠깐 동안 자기몸을 불사르는(!) 정신이랄까요.

'낙화' 라는 시에 가야할 때를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아름답다는 말이 나오죠.

그 시를 처음 봤을때 아 정말 멋지다 라는 생각을 했는데...

벚꽃을 보니 그 생각이 나더군요.


몇일째 지쳐있는 제 모습이 저도 보기 싫어 힘을 좀 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나라는 꽃이 져버린거 같지만 곧 다가올 푸른 잎들이 또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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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다꼬군

2004/04/21 23:58 2004/04/2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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